한국교육개발원 발간물 안내: 8월 2014

2014년 8월 5일 화요일

[한국교육웹진 2014년 Vol. 41 No. 2] 창의･인성 모델학교와 일반학교 학생의 학업성취도 분석

창의･인성 모델학교와 일반학교 학생의 학업성취도 분석 / 이경화, 김은경

Analysis of the 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Achievement in Creativity․Personality Model Schools and Public Schools / Kyung Hwa Lee, Eunkyung Kim

한국교육, 제41권 제 2호, pp.139-156 / Journal of Korean Education, 41(2), 139-156

Received 27 May 2014; Received 4 July 2014; Accepted 14 July 2014

국문초록

본 연구는 창의･인성교육이 학업성취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창의･인성 모델학교와 일반학교의 학생학업성취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010년, 2011년, 2012년의 창의･인성 모델학교 190개교와 일반학교 195개교 학생들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였다. 일반학교 195개교는 학생 수, 초, 중, 고 학교급,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연구결과, 모델학교와 일반학교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국어과목에서 창의･인성 모델학교의 학업성취가 일반학교보다 더욱 향상되었다. 따라서 창의･인성교육이 학업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다양한 성과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인성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키워드

창의･인성교육, 창의･인성 모델 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within creativity･personality model schools and ordinary public schools in order to understand the impact of creativity･personality education in Korea. This study analyzed the 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achievement (NAEA) of 190 creativity･personality model schools and 195 public schools in 2010, 2011 and 2012. 195 public schools were selected by considering diverse factors such as the number of students, the educational stage of the schools -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and the schools’ region. Little difference was found in the 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achievement between creativity･personality model schools and public schools. The academic achievement for subjects conducted in Korean in creativity･personality model schools outperformed that of public schools. Creativity･personality education did not have a negative impact on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pport the idea that the various learning outcomes of creativity･personality education require further study. Furthermore, creativity･personality education can be improved based on additional findings.

KEYWORDS

creativity･personality education, creativity･personality model school, 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achievement (NA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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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웹진 2014년 Vol. 41 No. 2] 국가수준 영･유아교육기관평가의 평가지표에 대한 비판적 탐색

국가수준 영･유아교육기관평가의 평가지표에 대한 비판적 탐색 / 이경화

Beyond the Border Lines of the Early Childhood Program Evaluation Indicators: Critical Perspectives / Kyeonghwa Lee

한국교육, 제41권 제 2호, pp.107-137 / Journal of Korean Education, 41(2), 107-137

Received 30 May 2014; Accepted 27 June 2014

국문초록

영유아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어린이집 평가인증(2006년부터 시행)과 유치원 평가(2008년부터 시행)가 정부의 주도 하에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2014년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 2차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어린이집의 규모에 따라 5-6개 평가영역, 55-75개 평가지표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제 3주기 유치원 평가는 4개 공통영역, 11개 평가지표, 30개 평가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지표는 ‘무엇’을 평가할 것인가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평가의 중요한 쟁점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평가지표에 잠재해 있는 초월적 기의를 비판적 관점에서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평가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객관성 지향’, ‘규격화 지향’, ‘교수 지향’, ‘관리 및 통제 지향’이 평가지표에 초월적 기의로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초월적 기의는 여러 가지 현상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첫째, 평가매뉴얼과 지침이 너무 상세히 기술되어 있고, 평가기준이 수량화되어 있으며, 통계결과에 의거하여 평가지표가 정당화되고 왔다. 둘째, 다양한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을 획일적 평가지표를 적용하여 탈맥락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셋째, 평가지표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학교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아이들의 놀이를 소외시키고, 교육의 실천보다 문서화된 계획을 강조하고 있다. 넷째, 평가지표를 통해 국가의 효율적 관리와 통제라는 목적을 정당화시키고 있으며, ‘평가 속 평가’라는 이중적 감시 체계를 작동시키고 있다. 그리고 평가지표를 통해 광범위한 내용을 통제함으로써 국가의 기관에 대한 권력을 강제하고 있다.
정부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평가는 평가지표라는 경계선을 뛰어넘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나가야 할 도전에 직면해 있다. 객관성을 넘어서 간주관적 이해로, 교수에서 페다고지로, 규격화에서 다양화로, 통제의 대상에서 실천의 주체로 나아가야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평가가 프로크루테스의 침대처럼 외부로부터 주어진 평가지표에 의한 재단(裁斷)이 아니라, 유아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복잡한 대화의 과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어린이집 평가인증, 유치원 평가, 평가지표

ABSTRACT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been conducting evaluations of childcare centers since 2006 and kindergartens since 2008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across the country. Evaluation indicators determine “what to evaluate” and are very controversial. This paper is a critical analysis of the underlying standards signified in the operation of these indicators.
  The analysis finds that “objectivity-oriented,” “standard-oriented”, and “management-and-control-oriented” are the underlying standards signified in the operation of these indicators. The underlying standards can be seen in various forms. First, the evaluation manual and guide are provided in fine detail, the evaluation standards are numerically defined, and the indicators are justified based on statistical outcomes. Second, the same indicators are applied to various types of kindergartens and childcare centers without any consideration for varied on-site conditions. Third, the indicators accelerate the schoolification of kindergartens and childcare centers, deprive children of play opportunities, and value documented plans over educational praxis. Fourth, the indicators are used to justify the objective of efficient management and control by the government while putting into operation the double control mechanism of “evaluation of evaluation.” This wide ranging control by means of indicators enables the government to impose its ideas upon the service institutions.
   The government-led evaluation of childcare centers and kindergartens faces the challenge of going beyond the boundaries of evaluation indicators to create new meanings. This requires going beyond objectivity to inter-subjective understanding, beyond standardization to diversification, beyond teaching to pedagogy, and beyond control to praxis. The government-led evaluation of childcare centers and kindergartens should become a complex process of discourse on early childhood education rather than a procrustean bed on which everything is cut according to externally-imposed evaluation indicators.

KEYWORDS

Accreditation System for Child-care Center, Kindergarten Evaluation System, Evaluative Indic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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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웹진 2014년 Vol. 41 No. 2] 대학생의 학교이탈 관련 변인 탐색: 지방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생의 학교이탈 관련 변인 탐색: 지방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 김경주, 송병국, 박선영

A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ing the Withdrawal Intention of Undergraduates: Focusing on Local Private Universities / Gyeong-Ju Kim, Byeong-Kug Song, Sun-Young Park

한국교육, 제41권 제 2호, pp.81-106 / Journal of Korean Education, 41(2), 81-106

Received 30 May 2014; Revised 4 July 2014; Accepted 10 July 2014

국문초록

본 연구는 지방대학생들의 학교이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고, 나아가 경기도 지역과 이외의 지역대학 간의 차이를 검증해 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한국의 4년제 지방 사립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이탈 의도에 따른 변수들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자아존중감, 대학생활만족도 및 사회문화인지도가 낮고, 중소도시에 위치한 대학, 1학년, 인문사회계열 학생일수록 학교이탈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문화인지도에 따라 대학생활만족도에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아존중감이 높고, 사회문화인지도가 높을수록 더욱 대학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이탈의도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은 학교위치(중소도시), 성별, 전공계열(경상계열), 학년, 부모지지, 자아존중감, 대학생활만족도 및 사회･문화인지도 등 이었다. 넷째, 대학생의 학교이탈의도에 대해 경기도 지역의 도시와 그 외 지역 도시 간에 비교한 결과, 자아존중감 및 사회문화인지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면, 대학생활만족도는 경기지역 대학생들에게서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키워드

학교이탈, 자아존중감, 사회문화인지도, 대학생활만족도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factors related to the withdrawal intention of students in local private universities and to examine the differences between universities in Gyeonggi and other provinces. To do so, a surve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private university students’ intention to quit. The results of the survey are as follows. First, the students who were prone to withdrawal intentions had low self-esteem; felt a low level of satisfaction with university life; or displayed weak social and cultural awareness. In particular, university students in small towns, freshmen, and students majoring in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indicated a high intention of withdrawal. Second, correlation analysis showed that self-esteem and sociocultural awareness level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campus life satisfaction. Third, statistical significant variables included the locations of universities (small and medium cities), gender, major (business and economics), grades, parental assistance, self-esteem, campus life satisfaction, and the sociocultural awareness of a university. Fourth, regional differences were found to have no influence on self-esteem and sociocultural awareness, whereas students in the Gyeonggi area displayed a higher level of satisfaction with their campus lives.

KEYWORDS

withdrawal intention, self-esteem, sociocultural awareness of a university, satisfaction with camp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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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웹진 2014년 Vol. 41 No. 2]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의 선택 과목의 진로 및 적성 관련 정도에 대한 인식과 영향 요인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의 선택 과목의 진로 및 적성 관련 정도에 대한 인식과 영향 요인 / 백선희, 심우정

How Relevant are High School Students’ Curricular Choices to their Aptitudes and Career Interests? / Sunhee Paik, Woojeong Shim

한국교육, 제41권 제 2호, pp.57-79 / Journal of Korean Education, 41(2), 57-79

Received 30 May 2014; Revised 7 July 2014; Accepted 10 July 2014

국문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7차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도입된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그 목적에 맞게 일반계 고등학생이 진로 및 적성에 부합하는 과목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실행되고 있는지를 진단하는 것이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제공하는 한국교육종단연구의 5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선택한 과목이 자신의 진로 및 적성과 관련된다고 인식하는 정도와 이러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가정배경특성, 개인학습자특성, 학교특성별로 진단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선택과목이 진로 및 적성과 관련되는 정도는 보통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선택과목의 진로 및 적성 관련 정도에 대한 인식에는 학생의 내재적/외재적 학습동기, 대학전공계열, 부모의 교육적 지원 등과 더불어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정도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본래의 취지대로 학생이 진로 및 적성에 부합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 및 후속연구를 제안하였다.

키워드

선택중심 교육과정, 학생과목선택, 교육과정정책, 학생선택권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Korean high school students’ perception of their curricular choices (i.e., elective-centered curriculum) by analyzing the fifth year data of the Korean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The findings indicated that more than half of the students indicated a positive response to their curricular choices in terms of elective-centered curriculum while a majority of students reported that the courses they selected were not matched to their aptitudes and career interests.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results showed that students’ perception on the degree to which their curricular choices matched with their aptitudes and career interests was largely shaped by individual factors such as intrinsic/extrinsic motivations as well as familial factors such as parental support. By comparison, school-level factors did not have as much of an effect on students’ perception as students’ individual factors. In addition, students’ perception on the degree to which they could take electives of their choice positively influenced their perception of how much electives matched with students’ aptitudes and career interests. These findings imply that promoting students’ right to select electives contributed to enabling students to make choices better suited to their individual aptitudes and career interests. Future studies and policy implications were discuss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KEYWORDS

elective-centered curriculum, course-taking, curriculum policy, Korean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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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웹진 2014년 Vol. 41 No. 2] ‘가난하지만 성실한’ 고등학생들 연구: 빈곤 청소년의 학교적응 특징을 중심으로

‘가난하지만 성실한’ 고등학생들 연구: 빈곤 청소년의 학교적응 특징을 중심으로 / 성열관, 김정숙

A Study of ‘Poor but Engaged’ Students in High Schools: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School Adaptation of Impoverished Youths / Youl-kwan Sung, Jungsook Kim

한국교육, 제41권 제 2호, pp.33-56 / Journal of Korean Education, 41(2), 33-56

Received 30 May 2014; Revised 4 July 2014; Accepted 15 July 2014

국문초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다양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학교는 어떤 도움을 제공해주어야 하는가는 항상 중요한 질문으로 존재해 왔다.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본 연구는 첫째, 가난하지만 성실한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학교 적응상의 특징과 요구는 무엇인가? 둘째, 이 학생들의 학교 적응상 특징을 고려할 때, 학교와 교사는 이 학생들이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인 고등학생은 모두 21명으로 서울에 소재한 3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표집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가난하지만 성실한 학생들은 학교 적응에 있어 적극적 참여자와 소극적 참여자로 꽤 명확히 구분되는 경향이 있었다. 둘째, 이 학생들에 있어 학교 적응에 가장 중요한 도움의 원천은 교사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셋째, 이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소극적 참여자들이 스스로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습경험이나 기회 자체가 많아져야 한다는 시사점이 도출되었다. 넷째, 교사들은 특히 소극적 참여 유형의 학생들이 보다 참여적인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빈곤 학생들은 자신과 같이 가난한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은 받지 못하는 것이 현 학교교육의 한계라 지적하였다.

키워드

학교 적응, 정체성, 소속감, 빈곤청소년

ABSTRACT

This study concerns the crucial research question of how schools can help students from disadvantaged backgrounds successfully engage in schools in spite of their various forms of adversity they face. First,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school adaptation among disadvantaged but engaged students academically and socially in high school. Second, considering these characteristics, the authors asked disadvantaged students what efforts could be further made by schools and teachers in order for them to thrive despite the adversity in their lives.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21 students from three high schools to identify the major factors contributing to these students’ engagement and how these students overcome their impoverished backgrounds. As a result, the qualitative data firstly shows that poor but engaged students are clearly divided into two categories: an actively engaged group and a compliant group respectively. Secondly, interviewed students tended to perceive their teachers as the best source of support for their needs. Thirdly, the study’s findings suggest that schools need to play a role in providing a variety of educational experiences and activities for less active students in order to foster their growth. Fourthly, the authors suggest ways for teachers to create a motivational school culture in which disadvantaged students can be encouraged to participate more. Lastly, the authors suggest that education for enhancing active citizenship should be emphasized in a way that impoverished youths can overcome their difficulties.

KEYWORDS

school adaptation, identity, sense of belonging, impoverished adolesc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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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웹진 2014년 Vol. 41 No. 2] 계획행동이론과 기술수용모형을 적용한 온라인 기반 교수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활용의도 분석

계획행동이론과 기술수용모형을 적용한 온라인 기반 교수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활용의도 분석 / 정한호

An Analysis of the Intention to Utilize an Online Multimedia Contents for Teaching – Using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and Technology Acceptance Model / Hanho Jeong

한국교육, 제41권 제 2호, pp.5-31 / Journal of Korean Education, 41(2), 5-31

Received 30 May 2014; Revised 4 July 2014; Accepted 14 July 2014

국문초록

본 연구는 온라인 기반 교수용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 등이 교사들의 활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기반 교수용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교사들의 활용의도를 설명하는 종합적인 모형을 구안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계획된 행동이론 및 기술수용모형과 관련된 선행연구들로부터,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용이성, 상급교사영향, 동료교사영향, 학생영향, 자기효능감, 분위기 조성 등을 외부변인,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를 매개변인, 그리고 지속적 활용의도를 종속변인으로 설정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기반 교수용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는 교사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온라인 기반 교수용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는 교사의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 등이 활용의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기반 교수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에 관한 이론적, 실천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키워드

온라인 기반 교수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활용의도, 계획행동이론, 기술수용모형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impact of attitude, subjective norm, and perceived behavior control on teachers’ intention to use an online multimedia contents in the classroom. To examine this, this study proposes a model to predict the teachers’ intention to continue using an online multimedia contents for teaching within the classroom based on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and the technology acceptance model. In this study, perceived usefulness, perceived ease of use, senior teacher impact, the influence of colleagues, student impact, computer self-efficacy, and the facilitating atmosphere were considered exogenous variables; while attitude, subjective norms, and perceived behavior control were considered as the moderating variables; and the intention to continue using an online multimedia contents for teaching were considered as the dependent variable. Data from school teachers were collect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The major findings showed that attitude, subjective norms, and perceived behavior control had a great impact on teachers’ intention to utilize an online multimedia contents in the classroom. This study produced additional practical implications.

KEYWORDS

online multimedia contents for teaching, usage intention, theory of planned behavior, technology acceptance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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